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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파주 캠퍼스 스포츠재활과 학생들이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운동학 학술대회 겸 제25회 운동사 대회’의 대학생 운동학 연구논문 발표대회 증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대회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스포츠재활과의 12명의 학생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재활과 학생들은 ‘호흡법 차이가 과체중 남성의 하지근 기능과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스포츠재활과의 전공동아리인 ‘DWSM(Doowon Sports medicine)’이 중심이 되어 매주 월요일 공부와 실습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발표는 유민재 학생이 맡았고 12명의 학생이 함께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 남성의 신체활동 시 브레이싱 호흡법이 강한 코 기능 발현에 효과적이며, 할로잉 호흡법은 높은 난도의 균형 능력이 요구되는 동작에 유리함을 밝혀냈다.

이는 신체활동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호흡법을 적용하는 것이 운동기능 향상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발표 후 본교의 스포츠재활과 유민재 학생은 “과체중인 사람의 운동 재활에서 운동 형태에 따라 호흡법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이번 경험이 진로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였으며, “이 수상의 영광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이근호 교수님과 백광열 교수님의 헌신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재활과 이근호 학과장은 “1학년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구를 수행해 준 것에 감사하며, 학문적 성과를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스포츠재활과 학생들이 이루어갈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재 두원공과대학교 스포츠재활과는 파주시 관내 복지관과 협력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을 주제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병원, 재활센터, 스포츠구단 등과 협약된 기관에서의 실습으로 재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스포츠재활과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